오랫동안 쉬다가 이제 슬슬 취업 준비 중이긴한데.. 워낙 성격이 느긋해서 천천히 설렁설렁 알아보고 있음 노는거에 익숙해져서 다시 취업하는거에 현실도피도 좀 하고있었고..;;;
근데 그 전에 같은 업종에서 함께 일 했던 직장동료가 요즘 들어 자꾸 연락을 하는거임. 그 전에도 가끔 연락하면서 자기 직장얘기 하며 스트레스 받는거 나한테 얘기하면서 풀기는 했었음. 라짖만 요즘들어 더 심함...ㅠㅠ....직장스트레스 받는 얘기는 기본이고, 자기 새로 직장 옮기는데 확정됐다..나한테는 취업준비했냐 일자리 알아보고 있냐.. 어디 넣었냐..식의 얘기를...막 계속 함. 하루 한번씩..거의 같은 얘기들...;;
내가 원래 쉴 때는 직장 얘기를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서 잘 안함..ㅋㅋ 근데 나 걱정해주는 것도 있고...같은 고민이 있으니까...처음에는 다 받아줬었음. 라짖만 점점 이 사람이 같은 얘기를 반복하니까.. 막 나를 재촉하는 것 같고 불안하게 만드는 그런게 있는 거임..ㄷㄷ..
그렇다보니 이제는 이 사람한테 연락오는 거 자체가 짜증나고 스트레스..;;; 짜증이 나서 카톡 씹으면..2~3개씩 더 보냄..;; 그래도 안되면 전화하고 막.....(나 전화알레르기..ㄷㄷ) 사람 질리게 하는..그런거??;;;
이러다보니 내가 성격이 이상해졌나싶기도하고....;;; 모질진 못해서....차단은 못하겠고...햐아.. 내가 문제인건지..그사람이 문제인건지...고민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