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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1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cid라이트★
추천 : 0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13 01:55:17
김장땜에 시골 내려와서 잠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코피가 주르륵 흐르데요
잠자다가 깨보니 코에 뭔가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코피인줄 직감
웃긴건 안 흐르게 손으로 다소곳이 받치고 있었다는겈ㅋㅋㅋㅋ 장하다 내 무의식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손하고 얼굴 씻고 휴지로 코 틀어막았고요
물묻힌 휴지로 복도에 흘린 피도 닦았음요 ㅋㅋ
그리하여 휴지로 코 막고 있었는데 급 답답한거예요 (그기분 알죠?)
그래서 화장실가서 휴지를 뺐더니
쓰리
투
원
주르르르ㅡ르ㅡ르르르르르르륵
또다시 흐르는 코피를 보고 후회하며 다시 휴지로 틀어막음..
근데 또 이번에는 콧물때문에 숨을 못쉬겠는 거예요
그래서 화장실 가서 또 휴지 뺐는데
쥬르르르르르르륵-
또 후회하면서 틀어막고
이번에는 진득하니 5분 뻐팅기고 겨우 피 멎게했더랬지요
코에 남은 피 닦아내고 소파에 앉아 오란씨를 들이키며 코피에게 이긴 걸 자축했고..
그러다 잠 안와서 pc버전 오유로 글쓰고있는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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