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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l - 2
게시물ID :
music_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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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실리러브송
★
추천 :
0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8/10 17:04:12
함께 밟고 걷던 높이 쌓인 눈과 달빛 아래 잠긴 상어의 속삭임 너의 우주선을 뒤쫓던 경찰차 술병 위에 어린 너만의 보조개 지친 몸을 끌고 마주친 비단뱀 아주 약간 남은 더러운 시간들 적당하게 맑은 적당하게 슬픈 적당하게 패인 너만의 보조개 난 밤새 춤을 췄어 난 영혼을 팔았어 난 노래를 불렀어 난 모두를 죽였어 난 우주를 날았어 난 사랑을 버렸어 난 비단뱀을 샀어 난 눈물을 감췄어 음악 게시판 생긴게 진심으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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