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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남자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게시물ID : gomin_262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Ω
추천 : 1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1/06 10:58:35


그 사람 말 한마디에 하루에도 몇번씩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네요...

그냥 친구사이로 이렇게 지내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아예 모르는 사이보단 얼굴보고 만지고 함께 웃을 수 있으면 그것도 저에겐 축복인 거겠죠?

너무 너무 좋다고 너무 너무 너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힘들게 얻은 친구사이마저도 잃게 될까봐 너무나 겁이나요..

매일 상상해요.. 그 사람도 날 좋아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 사람 품에 안기면 얼마나 따뜻할까...

항상 자신있고 사랑을 멋지게 쟁취하는 여자들 보면 부러워요..

멍청하고 소심하고 용기없는 저... 제가 남자라도 싫을 것 같아요....ㅠㅠ

오늘도 그 사람이랑 만나고 돌아오는 길인데...그 사람이

"내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 말해, 바로 달려갈테니까. 난 항상 니 옆에 있을게.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니까. 내가 여자친구가 생긴다하더라도 첫번째는 너야.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난 너의 웃는 모습만 보고싶다"

이렇게 말해주더라고요..

우린 친구일 뿐임을 다시한번 제 가슴에 각인시켜주네요..

알았다고 고맙다고 웃어넘겼지만.. 집에 오는 내내 엉엉 울었네요 흐흐..

만약 그 아이가 차에 치일 위험에 처해있다면, 전 제가 죽더라도 꼭 그 친구 구하고 싶어요.

그만큼 너무 너무 소중한 친구에요..너무 좋아해요 너무너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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