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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95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색가루★
추천 : 0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04 00:35:29
어머니!
공부하라고 설치해주신
그 컴퓨터로
딴짓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작년에 샀던 문제집,
한단원 풀고 버렸습니다!
어머니!
자고 계신 어머니는,
소중한 내 아들이
공부하는줄 아시겠지요!
어머니!
생신이 12월 인데,
무뚝뚝한 나는 선물할 용기가 안납니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저는 용기가 안납니다!
어머니!
내 욕심을,
내 행동을 일반화 하려는 제가,
밉습니다
어머니!
이러다가 돌아가시면,
아무것도 못한 저는 한없이 슬픕니다
어머니!
내 작은 용기로 지금 할수 있는건 없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아들 명문대 가는것 보여드리고
다음 생신때는 꼭 선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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