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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데도 요리를 너무 못하는 것이 고민
게시물ID : gomin_262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웩Ω
추천 : 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2/01/06 17:08:08





 안녕하세요. 
 방금 직접 만든 팬케이크 먹다가 겨우 살아난 여자 입니다.
 아직도 속이 울렁거리네요 어우 웩

 제 고민은 요리를 너무너무 못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요리는 라면과 달걀후라이 입니다. 그것도 달걀 후라이는 대부분 터트리고, 제가 끓인 라면은 아무도 먹으려고 하지 않아요.

 어릴 때부터 요리는 다 해봤어요. ㅎ.. 극소수를 제외하면 먹을 게 않되더라구요. 이걸 먹고 속이 뒤집히는 것을 경험할까, 아니면 과감히 버려서 환경오염 가속화를 시킬까 하는 고민을 항상 해요.

 쿠키도 다른 사람과 만들면 맛과 모양 나름 괜찮은데 혼자 하니까 쓰레기가 됬어요ㅎ...

 김치 볶음밥은 ㅅ팸을 왕창 넣지 않으면 망하고요. ㅅ팸을 한가득 넣으면 짜요 ㅎㅎ...

 최근엔 팬케이크에 도전하고 있는데 죄다 실패하고 있어요 ㅎㅎㅎ....

 만들때는 이번엔 잘 될 것만 같아! 이러는데 완성품을 먹으면 과거의 나에게 따지고 싶어요.
 너 이게 당최 몇 번째냐! 니가 만든 쓰레기가 얼마나 끔찍한지는 아냐! 라고요.
 차라리 완성하기 전 반죽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만들어서 먹었는데 토하고 싶어요.. 위가 트위스트를 추고 속이 격한 춤을 추는 것 같아요.

 분명 재료도 정확히 하고, 단 맛이 안날까봐 설탕도 듬뿍 넣고 약한 불에 서서히 굽고 했는데...ㅎ...

 요리를 좀 심하게 못하는 것 같은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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