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청앞에서 걷고 있었는데
공원에 낯이 익은 나이 많으신 분이 아이폰 보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전혀 주위사람들이 아무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제가 보고 여친에게 "어?시장님 아냐?" 하니
여친이 " 아냐 무슨 이런데서.." 하면서 지나갔는데
제가 아냐 한번 다시 가보자 해서 다시 가서 물어봤습니다.
"저 혹시 박원순 시장님 아니세요?" 하니
말이 끝나기도 전에 웃으면서 "맞습니다." 하면서 반겨주시더라구요
악수 하고 사진찍고 ㅇ왔습니다.
시장님 손이 참 부드러우시고 따스하시더라구요
사진찍고 사진 트윗에 올리려고 트윗 들어가니
시장님이 그 공원 사진찍고 트윗 올리셨더라구요 ㅋㅋ
ㅋㅋ 하루종일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