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학교회장선거라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 공익들분들(물론 우리 오빠도 왔어요;; 선관위 공익's이랍니다.!) 오셨는데요 전 학교 선거관리요원이라서 여차여차 남게되어 선거카드(요즘 스크린터치식이던데요 신기신기+_+)를 걷는 오빠 옆에 앉게 되었어요; 먼저 말을 거시던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놀고있다고 잘생긴 선임으로 보이는 분께 옆에카드걷는오빠가 혼났습니다 ㄷㄷㄷ.... (뭐... 우리오빠는 선거인 명단때문에 앉아서 저랑 안놀아 준다는....)
학생수가 없다보니... 선거가 빨리 끝나더군요 아쉽게 잘놀던 카드를 회수하던 오빠를 보내놓고 집에서 오빠랑 면담을 했죠... 그런데 이상한 이야기 나오는 겁니다.
- 오빠曰 "오늘 너희학교에서 내 친구가 잘생겼다는 말을 들었데..ㅋㅋㅋ 옆에서 여자애들이 귀찮게했데 말걸어서 대답해주다가 내 후임한테 까였다는데 ㅋㅋㅋㅋㅋ 근데 잘생겼다는말을 들었다는 사실이 말이 안돼서 봉고 짐칸에 태워서 사무실 보냈어 ㅋㅋㅋㅋ" -나曰 "뭐 설마 카드회수한 사람?..." -오빠曰"응! 어떻게 알아????ㅋㅋㅋㅋㅋㅋ" -나曰"이거 뭐 ㅄ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귀찮게해? 먼저 말건드만 ㅋㅋㅋㅋㅋㅋㅋ 잘생겼다는 말이 왜 나와! 얼척없네 ㅋㅋㅋㅋㅋ"
★ 진짜 전 잘생겼단 말 안했어요! 그리고 예전에 사진에서 봤는데 몸좋았단말밖엔 안했어요!!!헐...ㅋㅋ
#2 오빠 사무실에 계장?과장? 젊은 나이에 높은자리에 있는 아저씨가 있는데;; 친구들이 예전 남자친구 닮았다고 막 말하는거에요;; 00이라고 00씨 늙고 약간 살찐 모습이라고;;.... 아놔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차였다니... 그 계장아저씨가 쌍둥이 아니냐고 이름 물어보라하고..ㅠㅠ 수난 수모 굴욕 등등 다 겪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