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도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암호화 전자상품 (전 이렇게 표현합니다)의 가치는 논리의 영역이 아니고 신앙의 영역인 듯 합니다.
가치를 주장하는 이들은 '송금 비용', '해킹 위험' 두 가지를 들더군요.
송금 비용이 거의 안 든다?
저도 무역을 해봤지만 차라리 전 수수료 안전하게 내고 기존 화폐로 거래할 겁니다.
환율 코딱지만큼 변동해도 스트레스 쌓이는데 암호상품으로 거래하면 변동성때문에 암걸릴 듯요.
해킹 위험?
암호화상품 자체로는 해킹을 안당한다손 쳐도
거래소는 해킹당하잖아요.
기존화폐 체크카드는 해킹 당하나요? 설사 당해도 보상 다 되요. 기존 화폐관련 해킹 같은 건 엄청 무서운 법으로 다뤄지기도 하고.
내 지갑에 돈 만원 누가 해킹 하나요?
전 위의 두가지 '가치'는 기존화폐와 비교하여 내세울만한 가치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른 가치 좀 말해주실 분 계신가요. (몰라서 묻는거에요.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