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유행한 글라디우스 말인데요
궁금한게 있는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 칼은 로마군이 사용하였고
짧고 굵고 뒤에 커다란 추가 달려있는게 특징입니다
이 칼은 아래처럼 썼을 거라고 추정하는데,
칼 뒤에 달린 추를 손으로 감싸쥐어 마치 관절처럼 만들어서 휘둘렀다고 합니다
이렇게 휘두르려면 칼이 길면 어렵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해서 진짜 칼 날로 벨수 있을까요?
칼은 날을 쓰는 무기인데요
칼날을 쓰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맞힌 뒤에 충격으로 칼이 튕길 것 같습니다
날을 쓰는게 아니라 몽둥이 휘둘러 타격한다는 개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또 칼을 오른쪽에 패용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처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뭐 이렇게 어렵게 뽑지
왼쪽에 패용해야 칼을 자유자재로 뽑지요
이건 처음부터 칼을 거꾸로 뽑아 쓰는 것을 가정하고 패용하였거나
아니면, 칼을 오른쪽에 차고 그냥 들고다니면서 보이기 위한 의미 정도가 아닐까요? (가능한 안 뽑는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