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기미가요 사건에 비정상회담에 정말 실망했고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골백번 공감하고 생각했음.
근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내가 보는 유일한 예능이고 재밌게 봤고 그래서, 만약 폐지가 안된다면 내가 안 볼수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엇음. 월요병을 치유해주던 프로고해서 어쨋든 솔직한 마음으론 자신이 없었음.
근데 오늘 깨달음. 자막사과까지 봤는데 그 후로 볼수가 없어서 꺼버렸음. 그래 이정도면 됐지..란 생각이 들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과도 기미가요가 문제있는 음원이란 소리는 끝까지 하지않고 pd가 외국인인것처럼 국민정서 운운...하는게 더 정떨어지고. 무슨 낯짝으로 니들이 방송을 내보내 란 생각밖에 안듬. 계속 보면 머리 아플것같아서 꺼버림. 한편으론 당연스럽기도하면서 씁쓸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