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라즈반 칸입니다. 종교는 이슬람입니다.
사회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약간의 장애가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였고, 그녀의 아이 또한 즐거운 한때를 함께합니다.
2001년 9월 11일, 그 일이 있기 전까지.
호전적이고 폭력적인 민족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하였고,
많은 이들의 차별과 비난으로 상처받아가는 도중,
아이는 죽고 맙니다. 그녀는 슬픔에 빠져 그를 바라봐주지 않았고,
그의 이름과 종교를 헐뜯었습니다.
그는 그녀가 대통령에게 자신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말하라는 말을 듣고는 자신이 그 슬픔을 채워줄 수 없음을 알고, 잠깐의 이별을 합니다.
인종차별은 흔히 발생되는 사건중 하나입니다.
왜 흔히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냐면, 그들은 차별을 비교할 수 있는 어떠한 증거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감히 말합니다.
그렇기에 똑같은 생김새를 싸잡아 몰아넣는 것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중 또 튀어나올 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삶을 살아야 할테니 말이지요.
불안감으로 몰아붙여도 그 몰아붙인 불안감의 씨앗이 항상 거대해져서 덮쳐왔으니, 마치 영화에 나오던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같이 말이지요.
차별을 만드는 것은 차별이고, 그 차별을 차별하는 것이 또한 차별이다. 비교하고 헐뜯고 이간질하고, 그것이 차별일 겁니다.
먼 이야기 같지만, 이것은 비단 그것을 보는 나의 마음과 생각에도 자리하고 있기에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을 스스로 차별하지 않아야, 남을 차별하는 법도 버릴 수 있다. 순간의 모든 것이 소중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출처: 2011년 3월 25일 작성자의 미니홈피;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