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3/1에 목욕탕에서 뒤질뻔함...
게시물ID : humorstory_283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범한고3
추천 : 0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04 18:05:22
안녕하세여!
귀차니즘땜시 안쓰고있다가 귀차니즘이 잠깐 풀려서 글을 써여

집에서 폐인짓하다가 오랜만에 친구들을만나서
점심먹고 포켓볼치고 사우나를 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사우나에서 일이터졌습니다!!!
사우나에서 찜질하면서 애들하고 떠들다가 시간이 꽤 지나서
목욕탕으로 직행했죠
거기서 뒤질뻔햅습니다.!!!!!!!
온탕에서(44.6도 온도까지 기억나네)한 10~20분있다가 냉탕갈라고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일어나니까 물이 아래로 내려가면서(내가 일어섯으니까)제 내부도 먼가 내려가는 느낌이들더라고요
그냥 개운한군줄암ㄷㄷ
그렇게 일어나서 제 뇌는 앞을가서 냉탕에 들어가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제 몸은 그걸
"훗 하찮군.내가 너말을 왜들어야하지?"하며
그대로 한발움직이고  정신을 잃었습니다(내몸 방학때 폐인짓해서 썩을때로 썩었나봄.)
그러다가 눈을 떠보니 바닥에 엎어져있었죠
친구가 괜찮냐며 부축해줌(음슴체사용요 귀차니즘이 돌아오는중)
나는 왜 이렇게 있는줄 아직 이해가 안감
그래서 괜찮다며 그냥 넘어진거라고함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발생!!!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다시 정신을 잃었는데
친구말로는 제가 냉탕으로 갑자기 뜀박질 할라고하다가 옆으로 꼬꾸라지더랍니다
(친구가 저 신들린줄 알았다고..ㅋ)
그리고 다시 눈떠보니 친구들이랑 어떤 아저씨가 막 괜찮냐고 하더라고요(다 빨가벗고...코끼리아저씨 ㄱㅅ해요~)
그래서 또 괜찮다고했는데 갑자기 눈이 안보이더라고요
'아 이제 죽는구나'생각했죠
그러면서 친구있어서 고맙고 부모님죄송하다고 코끼리아저씨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눈이 서서히 보이면서 무릎이 뽀개질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살아나서 지금 글을씁니다ㅋㅋ
그때 죽을것같을때 무섭지가 않더라고요(저 겁많음.놀이기구도 범버카만....)아늑한느낌?정도랄까
음...님들도 한번쯤 경험해봐도 나쁠것같지는 않네요.
그러다 가면 어쩔수 없는거고
그래서 제 교훈은 미리미리 유언장 하나씩 만들기입니다
인생한방이더라고요
미리미리 준비해서 나쁠건 없음요
길었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