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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티킥에 대한 논쟁을 이렇게 한번 생각 해보면 어떨까요?
게시물ID : sports_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이와니
추천 : 2
조회수 : 107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5/08/01 01:11:14
여러분들의 여러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닿지도 않았는데 혼자 넘어졌다 헐리웃 액션이다.. 에서부터
닿긴 했지만 넘어질 상황은 아니였다 헐리웃 액션이다....에서
닿아서 넘어져서 헐리웃 액션은 아니지만 판정에 문제가 있다
까지 왔군요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국대의 경기에서라면 축구팬마음 보다는 애국심이 더 발동 되는것이 맞을겁니다.
왠만한 한국 선수들의 실수는 감싸주고 상대편은 야유를 하고
헐리웃 액션이든 아니든 우리선수들이 했으면 잘한거고 상대편이였으면 울분을 토했을겁니다.
보통 축구팬을 떠나서 한국축구팬이라면 매한가지의 심정일겁니다.

그러나 그 모델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보기 좋게 빗나가버렸는데.
열심히 응원하고 경기를 즐겼는데. 너무나 어이없는 경기내용과 결과에 어안이 벙벙해지다가
결국 분노로 마음이 바뀌어서 희생양 골라서 욕을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차두리,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박주영, 설기현 내노라하는 한국 간판 스타들이 없는 가운데
그래고 중국은 이기겠지 하는 마음에서 본프레레 감독이나, 이천수, 이동국선수들 불신하시는분도
많은데 이번에 혹시 중국이 이기는거 아냐 하는 약간 불안한 상반된 마음에 경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물구나무를 서서 봐도 중국의 플레이는 신사적인 플레이는 찾아 볼수없었고 거의 8~90% : 1~20%
골 점유율은 중국 선수들은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빗장수비)와 같이 4백을 2중으로 걸어 닫게끔하였고
단2명을 공격으로 역습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전원 수비 하면 레알마드리드가 와도 골을 넣기 힘들다는 말을 들어보았는데요. 중국이 그토록
연구하고 분석하고 치밀하게 연습해서 맞서는 나라는 아마 한국이 최고일겁니다.

그런 중국이 아주 잘막습니다. 재대로된 슈팅이 거의 없습니다. 3명이 퇴장되는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오히려 선재골을 넣어버리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그누구도 엉덩이 땅에 붙이고 있기
힘들었을겁니다.(물론 3명 퇴장이 그때는 아니였죠)

우리선수의 안면을 밀어버리고 엉뚱한 선수가 퇴장당하고 또 퇴장당하고 또 퇴장당하고 선재골 먹히고
패널티킥 실축하고 일본 심판인데다가......... 이거 이런 상황 다시 보기 힘들죠.

혼란한 상황이였습니다. 적어도 경기를 시청하시는 분들은 어이 없음에 심판이고, 선수들이고 감독이고
또 서포터들까지도 마음에 안들었을겁니다.

어쩝니까. 우리 감독이고 우리선수고 우리 붉은 악마들인데. 
"감독의 전술이란것이 눈에 씻고봐도 없다" "선수기용에 문제가있다", "선수들이 공을 잡으면 오래끈다",
 슈팅능력이 없다", "저런 일방적인 응원문화는 개선될 요지가 있다"
......... 얼마나 아름다운 비판입니까?

전술이 없으면 만드는 것이고 선수 기용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방향으로 연습하고 실험해보는거고
공을 오래끌면 빠른 패스로의 전술을 꾀하는것이고 슈팅능력은 연습하면 됩니다. 응원문화 상대방까
지도 응원해주는 성숙한 응원 문화 이룰수있습니다.

하지만 비판이 아니고 비난이라면.. -자세한 예는 들지 않겠습니다만.
비난을 위한 비난일뿐이고 그것이 더나은 방향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이제좀 차분히 머리도 식히시고. 북한전과 일본전에 또 다른 모습기대하는것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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