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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ㅜㅜ 자살하고 싶고 희망도 안보여요
게시물ID : gomin_262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짐
추천 : 1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1/06 21:54:28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제발 제 고민 좀 풀어주세요 ㅜ.ㅜ 아무나 부탁입니다 6월이되면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괌에서는요) 한국나이로는 고2 한국과 달리 6월달까지 다녀야지 고2가 됩니다- 이제 잡담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사실 제가 너무 요즘따라 공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 뿐만아니라 집안 환경도 안 좋은데도 철이 안들어서 미치겠습니다. 거기에다 저는 군대 까지 가고싶어도 못갑니다- 진짜 철들고 싶은데... 저에 대해 말하자면 괌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요(international school) 8학년 까지만 해도 공부가 재미 있었습니다. 집안 환경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중3이 되는 시기에 많은 시련이 찾아 왔습니다. 기흉이라는 병으로 6달동안 학교를 못갔습니다-고1 (별거 아닌 병이라는데 저는 그런 병으로 6달동안이나 있어서 의사선생님까지 놀랐습니다, -좋은병원이었고요. 수술3번해서 군대도 못갑니다) 이제 본론을 말하자면 제가 6달동안 한국에 어머니와 함께 있는동안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괌에서 바람을 피우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괌에오자마자 이 사실은 아신후에 서로 자주 싸우시고 아버지께서는 그 여자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자 술을 마구 퍼먹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칼을 저한테 들이대기 까지 해서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침묵이 흐른후에 제가 고2가 될쯤에 어머니는 나를 학교에 보내려면 어쩔수없이라도 아버지와 같이 있어야 된다고 헀습니다. 정말 싫었지만 어쩔수 없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대신 아버지는 다른 집에서 렌트해서 살지만 자주 우리집에 와서 끼니를 챙겨 드십니다. 그 조건으로 아버지는 저를 학교에 보내주시죠. 제가 다니는 학교는 사립입니다. 고1때 6달동안 못 다녔다고 헀죠>? 그래서 방학때 미치도록해서 다 따라잡았습니다. 성적은 다행히도 GPA: 4.02 나왔더군요, 그런데 체육은 면제처리 된거 같더라고요. 이제 제가 궁금한거는요. 저는 정말 아버지를 닮아서 철이 안듭니다. 얼굴은 어머니를 닮았지만 성격은 정말이지.... 한번은 아버지를 죽이는 꿈까지 꿨습니다. 옛날에 한번 손금을 본적이 있는데 어머니께서 저한테 말해주시더군요, 그 손금보는 사람이 어머니보고 결혼 잘못했다고, 그래도 저를 이렇게 키워 주셔서 저는 정말 감사하다고 느낌니다. 하지만 실천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저도 손금을 봤는데 저는 노력하면 모든일이 다 풀릴다는겁니다. 근데 문제는 저는 노력을 진짜 안합니다- 그런데도 성적을 A로 유지 하는게 신기합니다 - 잘란척 아니고 진짜 저는 이것보다 잘하고 싶습니다. 사실 괌은 그다지 한국에 비교하면 모든 교육면에서 떨어집니다 그렇게 저가 아무리 반에서1등이라 해도(겨우 20명- 한반 밖에 없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밖에 안느껴집니다. 총정리해서 말하자면 -(길어서 죄송합니다.) 1. 철이 드는건 쉽더라고요- 생각으로만 근데 실천하기 너무 힘들어요 ㅜㅜ 힘들어도 억지로 해야지 적응되나요>? 병원에서 철드는줄 알았더니 2주일후에 또 그대로네요 2. 제가 말했듯이 고1부터 공부에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1때 숙제량은 방학때 진짜 rush로 끝냈습니다. 성적으 좋게 나왔으나 체육 성적은 그냥 없는거로 치는거 같더라고요- 혹시 한국대학이나 미국대학은 제가 나중에 추천서를 낼때 이런점을 고려해주나요>? 예를 들어 제가 아파서 고1때 체육을 못했으니 봐주겠다 뭐 이런거 있나요? 3. 새해가되면서 진짜 게임은 끊었습니다, 그런데 고2부터 열심히 미치도록 공부하면 한국에 있는 명문대 갈수 있나요? 외국에서 한국으로요. 제가 생각하기엔- 당연히 한국과 비교하면 괌을 확실히 교육면에서 떨어지지만 그래서인지 내신은 매우 높게 잘 받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충격받은 이유가 reading level 아시죠 여러분? 6학년 나왔습니다 ㅠ 죽고 싶어요 진짜 이제 고2 됬으니깐 공부도 한국인 처럼하려고요 괌에 있다보니 나태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뿐만아니라 사실 저는 고1때까지 공부를 잘하는줄 알았는데 어제인가? 고1PSAT 점수를 보니 그냥 평균- 이점수로는 명문대의 명자도 갈수없다네요. 참고로 외국은 고1 고2 고3 고4? 까지 있잖아요. 이제 고2도 6월달이면 끝나는데 진짜 SAT는 고3부터 친다는 군요, 제가 진짜 지금부터라도 이제 내신은 문제 없지만 SAT랑 토플 (완전 초짜임- 어렵더라고요 ㅠㅠ) 미치도록 공부한다면 따라잡을수있나요? 제발 갈켜주세요 공부법이랑 진도를 ㅠㅠㅠㅠ 4. 토플 공부 - reading 이랑 listening 있는데 어느것부터 시작해야 되고 단어는 하루에 몇개 정도 외워야지 한국명문대 갈수 있을까요? - 대략 6달정도 공부하면 지금 고2 니깐 고3부터 본격적으로 시험보거든요 5. 회장 반장 반에서 다 해봤지만 한국대학에서 이거 봐주나요? 6. SAT- 정말 저 꽝입니다. 역시 괌에서 학교내 성적은 좋아서 얕봤는데 - SAT 지금부터라도 공부하면 6달정도 미치도록 안쉬고 하루에 5시간 정도 자면서 하면 명문대 갈점수 될가요>?? 7.READING LEVEL 어떻게 올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괌은 학원도 없어서 한가한 시간이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학원도 안다니고요. 제가 책을 많이 안 읽었지만 지금이라도 7막7장 같은책이라도 하나 제대로 읽으면서 차근히 해나가고 하면 도움 될까요?-괌은 진짜 시간이 남아돕니다.- 또 게임은 아예 안하는게 좋죠? 명문대를 가고싶다면요...그러면 스트레스는 대부분 어떻게 푸나요?? 8. 한국 수학............중2꺼에서 안하고 있습니다......개념원리 수학.... 지금 고 2 데 6달잡고 열심히 하면 한국수학 잘할수 있을까요? 한국인들 만큼은 아니더라도 한국인의 평균위치에는 서고 싶습니다. 사실 괌에서 제가 수학을 잘하는줄 알았더니 한국에있는 애들이랑 비교하면 저는 껌입니다.. 이런 점에서 죽고 싶습니다... 미치겠습니다... 9. 마지막으로 말로만 하는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저 이런 사람 아니었는데 점점 아빠를 닮아져가면서 실천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노력만 한다면 잘하겠는데.. 그 노력..동기부여...저는 CEO 회장이라는 애마한 꿈이 있습니다- 일단 구체적으로 못정해서 그냥 SAT TOEFL이라도 잘보자라는 걸로 동기부여로 삼고 있는데 정말 제가 잘할수 있을까요? 대략 6달정도 공부만 한다면?? 10. 죄송합니다 너무 길어서.. 하지만 너무 마음에 쌓아둔게 많아서 이제 여러분께 요청을 드립니다. 아 그리고 제가 너무 민망한게 한국인인데 외국에 살아도 한글을 잘하는법 없나요? 어머니는 저보고 말하는데 문제 없다고 하지만 저는 진짜 지금 제 나이에 맞게 유창하게 한글을 구사하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 말투는 거의 중딩 수준입니다. 유창하게 한글을 잘하는법 없나요? 그리고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 특히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한글을 잘 쓰나요?? 아.......그리고 중국어요........지금부터라도2년 열심히 공부하면 말은 할수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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