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고 급격히 떨어진 기온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좀 세밀하지 못한 플레이들이 많아서 아쉬웠지만
대구 fc 의 서울 천적설은 오늘도 성립 되네요
1년 반만에 프로로 복귀한 강용 선수가 멋진 중거리포로 선제골~
사실 시작때만해도 대구가 서울에 밀릴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데얀이 거의 클로킹 수준의 플레이를 보이다 20여분만에 교체되버리고
의외로 대구의 미들압박이 거센 경기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남으로 떠난 민철신의 빈자리를 박준혁 선수가 안정된 플레이로
잘 메꿔 주는듯 해서 좋았습니다
몰리나의 골로 1:1로 끝난경기...충분히 흥미진진 했습니다
너무추워서 정신이 없었지만 2만여명의 관중이 왔고 울랄라세션의 하프타임 공연에
충분히 재미있는 개막전이었다고 생각되네요 ㅎㅎㅎ
그나저나..대구스타디움의 시야는 참 안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