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현재 군 복무중입니다. 그런데 훈련받다가 골반쪽을 다쳤나봐요. 오늘 외박나와서 집에왔는데(부대와의 거리가 멀지 않아요. 1~2시간 거리) 저한테는 살짝 골반쪽을 다쳤다고...자기말로는 낫는중이라고 하는데... MRI도 찍어봤는데 거기 의사?군의관이라고하나요? 암튼 괜찮다고 했다고.. 부모님 걱정하시는거 싫다고 말하지 말라고....(내가 걱정할거라고는 생각안하는건지ㅠㅠ) 지가 의사도 아니면서 괜찮다는 소리만 믿고 병원가서 다시 검사해보재도 낫는중이라고 괜찮다고 말을 안듣네요ㅠㅠ 오유 밀게에서 군의관 관련 안좋은 썰들을 하도 많이 봐서 질문 겸 글 씁니다..... 제 동생....병원에서 제대로 다시 검사해보는게 맞는거겠죠??
저한텐 다친거 말해놓고 부모님한테 말하지말라는건 무슨경우인지ㅠㅠㅠ 현재 부모님껜 말씀 안드려서 모르고계십니다.. 동생이 오늘 나와서 내일 들어가는데 제가 터트리면 동생놈 저한테 승질내면서 짜증이란 짜증 다 부릴게 눈에 선한;;;
언제나 밀게에서 군대에서 다치셨다는 분들 경험담과 목격담을 볼 때마다 철렁 하는데.....제동생도......큰일이 아니길 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