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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요.
게시물ID : freeboard_262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틀살이
추천 : 3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10/27 21:45:59
전 남잡니다.

저한테는 두 친구가 있답니다.
한쪽은 여자고 한쪽은 남자에요.
둘 다 못생겼습니다 남자쪽은 키가 작구요.

둘 다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답답한게 있어요.

둘은 항상 저에게 고민 상담을 합니다.

 왜 아이들이 나의 외모를 가지고 못살게 굴까.

'항상' 입니다

 답답한건, 항상 자기가 이성의 외모를 가지고 차별을 합니다.

그리고선 자신이 놀림받지 않기를 원하죠

전 이 두 친구를 통해 아주 중요한걸 깨달았어요.


  '외모지상주의는 그로 인해 차별대우 받는 사람들이 만든다'
라는것을요

생각해보면 빗나가는 경우가 없더라구요..

아참, 전 중 1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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