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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열린 창문
게시물ID : humorbest_262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이된소년
추천 : 22
조회수 : 2974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2/15 14:00: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2/01 06:11:32
아 제가 글을 조리있게 잘쓰는 편이 아니라 재미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친할머니는 엄마없이 자란 저를 아기때부터 키워주신 소중한 분이십니다.
그런데 저희 할머니에 할머니들(수가 많았다 들었음[저희 할머니는 그래서 만타할머니라고 부름])은 주로 무당이라던가 신내림을 받은 할머니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집안내력상 기가 아주세거나 아니면 아주약한 희안한 양성을 보이는 경후가많습니다.
저는 특히나 집안에서 재일갈정도로 기가 약해서 귀신을 잘봅니다...
아주 어릴적부터 봐와서 심령체험이라는것을 많이 해봐서 웬만한일에는 놀라지 않는 강심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이번 겨울방학내에 터졌습니다.

친구들과 학교에서 인솔하는 스키캠프에 참여하기로 한 것 입니다.
스키를 재미있게 타고 잠에 드려는데 창밖으로 뭔가가 훅~하고 떨어지는 겁니다.
야간개장직전이라 그게 뭔지는 잘 못봤지만 순간적인 호기심에 베란다로 나갔죠,여기가 실수였던겁니다.
저는 물론 무었인가 떨어졌으니 아래를 보면 알겠다 해서 아래를 내려봤지만 저희방은 9층이라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배란다앞 바짝붙어있는 저에 눈앞으로 빨간색드레스입은 마른 여자가 훅 하고 떨어지는 겁니다.
저는 그 순간 못본척 하면 됐는데 사람이 떨어진 아래를 쳐다봤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새하얗고 코는 안보이며 혀가 입밖으로 죽 나와있는 여자귀신이 저를 허공에떠서 (8층 높이)
올려다보는 겁니다.

저는 비명도 못지르고 순간 멍해져 있다가 갑자기 정신이 들어 못본척해버리고 방으로 들어와서 창문을 잠궜습니다.(정확히는 방에 하나있는 베란다 입구겸 커다란 창문)
아무리 귀신은 잘 목격하는 저라도 귀신은 아주 잠깐 나타났다 사라져야 하는데 그 귀신은 계속 배란다를 넘어오고 창문을 두드리는 겁니다.
정말 시침 뚝때고 모른척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귀신이 바라본 친구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한참을 밖을 멍하니 쳐다보기만 하더라구요.
저는 웬만하면 거짓말쟁이 혹은 미친놈 소리 듯기 싫어서 귀신본다는 소리 안합니다.
그래서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다른 친구가 와서 춥다고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길고긴 밤은 결국에야 끝이 났습니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일부로 창문 앞에서 자고(민감해서 누가 다가오면 깸) 저를 안치우면 창문을 못열게 경칩에 제 베게 자투리를 박아 놓았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제 자세는 그대론대 창문 걸쇠가 열려있는 겁니다.
저는 무서운 마음에 문단속을하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방에는 창문이 조금 열려있고 제 가방은 풀어해쳐 져 있으며 소지품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솔직히 내 목숨대신 가져간것으로 생각함)
그날밤에는 귀신은 보이지 않았고 다음 마지막 보딩을 하러 나섰을때 저는 알바형에게서 여기 귀신 돌아 다닌다..목매단 여자둘이나 나왔더라... 스키강사더라...본다는 사람 가끔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뭐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친구에게도 말을 못했지만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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