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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X]오늘 버스에서 욕먹고,머리 맞앗습니다 ... 참..
게시물ID : humorstory_262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am...
추천 : 0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1/15 22:48:08
일단 유머글 게시판에다가 이렇게 이런글 적어서 죄송합니다..
저는저번주 목요일, 11월13일날 수능 보고온 고3입니다..
오늘 학교 기말고사여서 일찍 끝나서...집에가서 밥먹을려고 후딱 버스타고 갔습니다
근데 어떤 할머니께서 저에게 자꾸 눈치를 주면서... 비키라는식으로..
아이구 다리아프네.. 아이구 삭신이야.. 이랫습니다..
제 앞에 자리가 잇는데도 말이죠...
제가 앉은자리는 앞에서 두번째자리 공간이 많은자리 입니다...제가 왜 거기를 앉앗냐면..
저번달에 다리골절때문에 통깁스를 하고있는데 그때문에 
바지를 교복바지가 아닌
통이 엄청 큰 체육복 바지를 입고잇어서 깁스를 다 가린상태지만
앉은 상태가 좀 .... ㅠㅠ..... 한쪽다리만 쭉 뻗어서 제 친구들이 보면 항상 놀렷습니다 
그래서 그냥.. 무시하는척 하고 창밖보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학생 학생은 할머니도 없어? 이렇게 학생 할머니랑 나이도 비슷한사람한테 자리 양보도 안해주고
그러면 안되지 쯧쯧...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할머니 그게아니라요, 제가 ... 
말하려는 순간 할머니가 제말을 뚝 끊으시더니
아됫어됫어 버르장머리 없는 새끼를 다봣네 도대체 부모가 교육을 어떻게 시킨거야 얼굴이나 보고싶네
이러시면서 저를 째려보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단 어르신한테 자리 양보 안햇으닌까 죄송합니다. 이랫습니다;
그러닌까 할머니가.. 죄송하면다야?어? 하면서 제 머리를 치시는겁니다..
솔직히 하나도 안아팟지만..기분이 상당히 더러웟습니다. 
그러자 주변사람들이 쳐다보닌까.. 그냥 쪽팔려서 버스카드도 안찍고 후다닥내렷습니다..
하...집에와서 한숨자고 생각해보니...화가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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