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향 19금 동인지에 관련된 이야기라서 제목에 19를 붙여놨습니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어젯밤에 친구들이랑 카톡하다가 일본에서 동인지를 판매하는 사이트에 종군위안부에 관련된 동인지가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 주소가 그 동인지가 판매되고 발행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여기서 더욱 화가 나고 어이가 없는 것은 이 작가가 미국에 세워진 위안부 추모 동상을 욕되게 만들기 위해, 그 것을 동인지의 캐릭터로 사용하여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완전히 읽지는 않았지만, 종군위안부들이 위안소에서 당하는 이야기부터, 여러가지 치욕적인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그 내용은 현재 일본에서 크게 유행 중인 함대컬렉션 [Kantai Collection]이란 게임을 배경으로 동인화 시켜 19금 남성향 동인지를 판매하는 것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 동인지는 그 함선을 의인화한 여자캐릭터들이 위안함이 되서 성적인 봉사를 해준다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표지엔 위안부 추모 동상을 사용했구요.

아래 이 동인지를 만든 작가의 픽시브 주소입니다.

그외로 이 동인지가 올라온 뒤, 그 아래 달린 댓글들을 해석해보면 가관입니다.

넌 한국에 들어가지 말아라.

꼴 좋다, 이게 진짜 사실이다. 등등

작가의 말 중엔 이런 것이 있습니다.

'진수부의 일각."위안소"라고 적힌 건물. 아마 원래는 다른 목적에서 썼던이다 큰 방. 커튼으로 칸막이가 된 만큼의 두장 가까운 공간. 숨막힐 듯한 남녀의 냄새와 마치 귓가에 들려오는 듯한 교성 중... 그녀는 부드러운, 그리고 다소곳이 거기에 앉아 있었다. 라는 도입 스토리를 생각했지만 그만두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댓글들과 쓰레기 같은 인터넷 넷우익들이 종군위안부에 대해 우습게 취급하거나 자신들의 노리개로 취급하는 글들을 배설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글을 파악한 저와 제 친구들은 수 차례 그 작가에게 따로 항의메일을 보내고, 여러가지 방법을 취하고 있으나 어떠한 답변도 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크게 이슈화 시켜 문제제기를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현재진행중이며, 저와 제 친구들은 이 일을 각자 일본, 한국, 그리고 미국의 외무부 혹은 유엔 쪽에 의뢰할 생각도 가지고 있으며 이렇게 따로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문제에 대해 여러분들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고픈 마음에서 입니다.

부디 일본의 미친 생각을 지닌 놈들이 하는 행동으로부터 우리 할머니들을 보호하도록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