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62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
추천 : 172
조회수 : 536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2/17 11:33: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2/17 10:51:35
올해 30살에 중소업체에서 중국어관련일하는 직장인입니다
친구녀석.. 불과 얼마전까지 피씨방에서 30살나이에 매니저로 알바하며
월 120만원남짓 가지고가고 정말 왜저러고사나 싶은녀석이 있었습니다.
뒷통수를 맞았어요..
피씨방매니저하던녀석이 얼마전 PC방을 오픈했네요..
돈이 어디서났고했나싶더니..
야간 피씨방매니저하며 투잡으로 중국어번역을했더군요..
번역으로 들어오는돈이 한달 80-100
여자친구가있는데 여자친구와 3년째 동거중인녀석이라
여자친구가 월급이 150정도..
그돈중 방세제외 거의 쓰는돈없이 저축은행에 모으고 모은게
3년 반이라더군요..
1억2천을 현금으로 모은커플입니다;; 3년동안..
그리고 피씨규모 120대의 대규모피씨방을 오픈했네요;;
피씨방 알바하며 피씨방 돌아가는구조 사업구상 등등을 3년간 매일했답니다..
난 아직도 전셋집하나 모을돈을 못모았는데 -_-;;
저놈은 알바하며 사장됐네요..
전에는 녀석을 측은하게봤었는데..
알고보니 측은한놈은 저였더군요..
맨날 너 언제 장가갈돈모을래? 집한칸은해야될거아냐 라며 ..
그래도 직장있는몸이라고.. 뻐기고했던게 정말 부끄럽네요;;
진지하게 부럽지만 축하해주고..대단한놈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