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학교 가고 있는데...

고가도로 아래에서 하얀색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있더군요..

길을 잃은 것 같았습니다

인적도 드물고.....길가던 어느 아주머니가 위험하다고 소리 지르더군요...

제가 무슨일인가해서 가봤더니 강아지가 인도를 벗어나 차도로 가더군요...

제가 너무 놀라서 소리쳤습니다만

더 놀랐는지 차도 안쪽으로 돌아가더군요.

그런데 순간 퍽.......

하고 차가 강아지를 치고 갔습니다 

제 눈앞에서요.......4~5미터앞에서......

경찰에 전화를 해야할까...생각하고 있는데 주인같은 아주머니가 놀라서 시체를 종이백에 넣더군요....

다른 길가던 아주머니하고 제가 그 아줌마한테 왜 목줄을 차지 않았냐고 하니까 울먹이면서 말하더군요..

줄없어도 잘따라오길래 그랬다고 하더군요.

근데 없어져서 보니까 죽어있었다고...

씨발..........  

대체 머리가 있는건가......

강아지 키운사람으로서 정말 분노가.....

뭐ㄹㅏㄱ 더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