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에 겪은 황당한 사건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2월9일에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한 편의점에서 평소 자주 먹던 캔커피 하나를 먹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도중 입술에 뭔가 닿는 느낌이 나서 입에 있는 커피를 뱉고 남은 커피를 바닥에 전부 버렸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예전 콜라에서 나왔던 쥐가 생각나서..ㅎㄷㄷ;;;;; 커피를 버리면서 나왔던 것은 다름아닌 담배꽁초.... 그것도 3~4개정도의 상당한 양이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누가 담배피고 잘못넣었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당시 장소가 흡연장) 캔은 재활용을 안하는걸로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제가 캔커피를 놓았둔 곳의 높이도 꽤 되고 또 저랑 같이 가신분이 커피쪽을 계속 보셨다고 하더라고요.(커피가 제 옆에 있었음) 서로 잡담을 나누면서 이야기를 하니깐 계속 보게 된거죠. 또 놓았둔것도 오랜시간이 아니라 아주 잠깐이였습니다. 1개~2개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3~4개의 담배꽁초가 들어갔다는게 말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업체쪽에 연락을 해서 확인좀 해달라고 하니 역시 우선은 동일 제품 캔커피를 한박스 들고 오더군요..(그런일이 생겼는데 누가 먹겠어요..) 확인좀 해달라고 하니 캔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만약 캔을 주면 흐지부지하게 끝날꺼 같아서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업체쪽에서는 연락 한통도 없습니다. 만약 자기네 문제가 아니라면 연락이라도 주던지 해야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 생각은 업체쪽 제조 프로세스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에 글쓸 생각도 없었는데 업체쪽 대책이 너무 안되네요.... 연락오겠지 하고 기다려도 연락도 안오고....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캔음료도 확인하고 먹어야 하는 날이 온거 같네요... 여러분들도 캔음료 드실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