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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꿈
게시물ID : freeboard_262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이〃
추천 : 3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10/29 23:39:31
( 저의 실화 입니다 )

저의어무이께서  꿈을꾸셧어욤 ㅠ_-

꿈내용이...

어머니 집 마당이 엄~~청 넓엇다는데.. 마당에 빨랫줄이엄청많았댑니다..

근데..빨랫줄에 걸린 빨래들이.. 장례식떄 입는 삼베(모시) 옷이더랍니다..

어무이 하신말씀. 

" 웬 모시옷이 이렇게 걸리있노..희안하네..
  내가 넌거도 아인데...이상하네..??"

라고 하자마자 어느 아저씨 아주머니께서 오시더니.. (처음보시는)싹다 걷어갇더랩니다..

하두 이상해서 담날 아침에 점쟁이한테가서 물어보니

그 모시옷 계속 그대로 있었으면.. 줄초상 나는꿈이더랩니다..ㅇㄴ...

딱 그담날 저 어머니한테 가따가..반찬받아서 제집에 오는길에

차사고났습니다..물론 폐차시켰구요..4차선거리에서 굴러서 맞은편 공장 벽을 들이받아서 멈췃습니다

가로수 두개 부러뜨려먹엇구요..차는..말그대로 작살낫구요..

안전벨트도안했는데.. 머리에 혹하나나고 살았습니다..스키드마크 100미터 낫구요..휴..

그때 정말 죽다 살았습니다.. 아찔하드라구요..병원도 안갔습니다..멀쩡해서요..

저 사고난날 저녁에 저의 큰외삼춘 뺑소니당하셔서 식물인간대셧구요..

작은고모 접촉사고 나셧구요.. 외할머니 아파트 계단에서 구르셧구요..

ㅇㄴ 정말 섬뜩합니다.. ㅠ_-

이게 두달전일이네요..모두 직음은 건강하십니다..

ㅇㄴ..다시는 울어무니께서 이런꿈안꾸길 바랍니다..ㅠ_-

오유여러분들도 꿈조심하셔요 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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