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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26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나Ω
추천 : 213
조회수 : 9153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12/09 14:49:35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2/08 18:54:15
처음은 몰랐어.. 내가 이렇게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내가 세상에 대해 처음 깨달은 뒤부터 아니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날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나 하나만을 바라보고
그 누구보다도 나 하나만을 사랑했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왜 몰랐을까...
늦었지만 지금 말하고 싶어.. 정말 늦었지만..
아빠 사랑해요..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지만..
정말 사랑해요.. 생에 제대로 못한 이말 지금에서야 해요..
천국 갔을 거라고 생각해요.. 나 울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자꾸 눈물이 나요.. 너무 미안해.. 아빠가 나 그렇게 사랑했는데
나는 아빠한테 전화도 자주 안하고.. 맨날 친구만 보러 나갔어요..
너무 보고싶어요..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주기로 해놓고..거짓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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