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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와 환율 그거슨 팩트
게시물ID : sisa_175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12
조회수 : 606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2/03/06 08:37:31
현정부의 기업 프랜들리 정책은 대놓고 추진한 가카의 정체성입니다.
고환율정책도, 강만수가 공적자금을(쉽게 말해 니들돈) 환치기 하는 외환 딜러들한테 트럭으로 쏟아 부으면서,
'돈 한번 원없이 써봤다'라는 헛웃음도 안나오는 개소리를 기자들 앞에서 대놓고 씨부리죠.

쉽게 말하자면,
환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공적자금으로 열심히 달러를 사들였습니다.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를 실제보다 낮게 유지해온 정책인 것이죠.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장점은 수출이 잘됩니다. 원래 1$에 1000원 해야 정상인 환율인데,
1$에 1200원으로 유지가 되면,
수출기업이 원래 50원 남겨먹는 장사를 250원 남겨먹을수 있습니다.
이익이 5배가 증가되는 거죠.
대표적인 수출기업이 어떤게 있을까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선박, 대부분 대기업 몫이죠.
덤으로 무역수지가 좋아집니다. 수출은 잘되고, 수입은 비싸서 잘 안하게 되니까요.

그럼 고환율 정책이 마냥 좋은걸까요?

단점이 바로 니들 생활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왕건더기, 물가입니다.
원유는 100% 수입이기 때문에 원래보다 20% 비싸게 사오는겁니다.
일례로, 최근 3~4년간 우리나라의 주유소 기름값이 30~40% 올랐지만,
우리와 환경이 같은 일본은 기름값이 5% 증가에 그쳤지요.
유류 수입가 증가로 인한 영향은 좀더 광범위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입는 의류, 쓰는 용품, 난방, 전기, 대중교통, 택시, 
나아가 식료품(야채와 육류는 겨울철 보일러를 때야합니다.)까지,
모든 물가가 오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도는 30%밖에 안됩니다. 
생각보다 낮지요?
환율이 높으면, 그만큼 식료품 수입가도 올라갑니다.

결론은,

정부가 유지해온 고환율정책은,
대기업은 배불리고,
국민은 가난하게 하는,
더 정확히 얘기하면,
국민들 삥뜯어서 대기업 주머니 채워주는
졸라 야비한 정책인거죠.
물론 우리의 가카께서 그냥 그렇게 뒤를 봐줄리는 만무하고,
뭔가 지 주머니에 떨어지는게 있으니까 그렇게 짝짝꿍 되는거구요.

법인세 감세, 비싼 가정용 전기료로 값싼 산업전기 공급해주는 문제,
사법부의 대기업 봐주기 행태, 골목상권 침입 등등 더 다루고 싶은 얘기가 많지만,
이정부의 기업 졸라 프렌들리 정책의 핵심이 '고환율 정책'이라는거,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계로 돌아온다는거
더 정확히 말해 니들 주머니 털어서 대기업 주머니 채워주고 있다는거
이걸 알고도 후빨하는거는 도대체 그놈의 두개골 속에 뇌라는게 있냐는거

와중에 이런 소리 하는 무뇌충 반드시 나타날겁니다.
삼성과 현대가 무너지면 나라 경제는 누가 먹여살리냐? 북한처럼 되면 다 굶어죽지 않냐?

삼성과 현대, 그리고 또 유수 대기업들,
지난 10년간 정상 환율 작동시켜도 잘 커온 기업들입니다.
그리고 일개 기업 무너진다고 망하는 나라라면, 그건 나라도 아니고.

삼성이던 현대든 엘쥐든 에스케이든,
그 기업들이 망하라고 저주를 퍼붓는게 아니라,
북한처럼 기업을 대물림하고 정계와 언론계와 사법계를 지멋대로 주무르는
그 일가가 망하라고 기도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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