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리 두꺼운 허벅지의 힘 때문일까?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콘돔 사용량이 1인당 평균 14개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의 주요 일간지 USA투데이는 최신호에서 이번 밴쿠버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될 콘돔이 10만여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선수촌에 입촌한 약 7000명의 선수 및 임원, 트레이너, 코치에게 1인당 14개씩 돌아가는 양이다. 물론 무료지급되는 콘돔을 실전(?)에 쓰지않고 ‘올림픽 참가 기념’으로 가져가는 경우도 적지 않겠지만 어쨌든 인당 14개는 엄청난 수자다.
세계 각지에서 청춘남녀들이 모이는 올림픽 기간 중 선수촌 안에서 벌어지는 섹스 횟수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각국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은 일반인보다 밤무대(?)에서도 훨씬 강한 면모를 지니고 있음은 여러 통계수치가 말해준다.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때는 선수촌에 비치된 콘돔자판기가 두 시간마다 품절돼 올림픽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자판기에 콘돔을 채워넣기 바빴다고 한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10/02/19/201002190372.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