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는 안해봤지만 악사는 해봤습니다. 님이 착각하고 계시는게 있는데, 모든 야만용사가 님 같지 않아요. 님은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들이고 파밍을 하면서 적절한 아이템을 모으고 착용하셨다고 하셨는데. 경매장을 들락날락 거리고 파밍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님정도 스펙을 맞춘다는게 모든 야만용사가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소수겠죠. 전 버프쓰고 올레지가 750조금 넘는데, 솔직히 이거 맞추기도 힘들었어요. 앵벌도 많이하고. 단순히 올레지만 맞춰야 하는게 아니라, 힘 활력도 어느정도 신경써야하고 이것저것 신경 쓸게 많죠. 솔직히 송슬기님 스펙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거나 대부분의 야만용사가 님과 같은 스펙이 아니라는 점 알아두시고 야만용사에 자부심이 있는건 알겠는데, 동등한 조건에서 악사와 법사가 수월히 플레이 할 수 있다는건 사실이니 뭐 이건 어떻게 설명하기도 힘드네요. 아니 주변에 디아3 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열에 일곱은 같은 대답할 걸요?
다 님 같지 않아요. 모든 바바가 님 같은 스펙이라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더군다나, 님 말대로 열심히 파밍하고 돈모아서 아이템을 사는 것도 운도 따라야 합니다. 악법사가 몸안되는건 사실인데 대신 극딜로 승부를 걸죠. 근데 야만용사는 몸도 되야하고 딜도 어느정도 되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시간과 노력이 훨씬 많이 들어가죠. 다수의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야만용사가 효율이 낮다는건 아는데 왜이리 고집을 부리시죠? 야만용사가 안좋다는게 아니라, 타케릭에 비해 더 많은 여러부분을 투자해야 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