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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26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미다리여섯★
추천 : 7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1/06 01:54:47
'롯데월드 일부 영업장 안전 위험…폐쇄해야'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놀이시설인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내부시설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일부 영업장을 폐쇄하고 즉시 보수해야 한다는 안전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그러나 지난 달 중순 전문기관으로부터 이런 안전진단을 받고도 계속 영업을 강행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이 단독입수한 롯데월드의 안전진단보고서는 환상의 오딧세이와 영상모험관 등 롯데월드 어드밴처내 상당수의 놀이시설을 즉시 폐쇄해야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롯데월드 안전진단 보고서는 특히 해당 시설들의 천장 구조물에 문제가 있어 즉시 폐쇄후 보수를 하지 않으면 무너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YTN 취재 결과 롯데월드측은 건축물 안전 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달 중순 이런 결과를 보고받은 뒤 현재까지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롯데월드 안전진단 보고서는 또 내부시설 곳곳에 전선이 그대로 노출돼 있고 허용전류 기준에 못 미치는 전선을 사용한 곳도 있어, 감전이나 화재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측은 이에 대해 근본적으로 개보수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지만 영업장을 즉시 폐쇄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롯데월드가 국내 최대의 실내 놀이시설로 한 달에 수십만 명의 이용객들이 찾는 점을 감안하면 롯데월드의 이같은 대응은 안이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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