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고 한동안 술을 이빠시 땡기다가
다시 다이어트좀 해보려고 하는 중인데요
일단 제가 집에 체지방량 체크해주는 체중계가 있습니다.
한참 술 마시고 다닐때 체지방량이 22% 정도 나왔는데
당시에는 주로 고기류를 저녁때 많이 먹었구요
아침 점심은 안먹거나 한끼 간단히 어제 먹다 남은거라던가
라면이라던가로 때웠구요
그때는 아무리 먹어도 체지방량은 23%이하에서 체중만 1~2키로 오르락 내리락 햇었는데
그러다가 지금은 3끼 꼬박꼬박 현미밥에 계란, 김, 김치정도
아니면 나물이나 버섯 볶음(기름은 넣고 볶았지만 소금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두유랑 우유 정도를 먹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체지방량은 올라가고 근육량이 감소하고 있네요 (일주일만에 25%까지 올라왔어요)
근력운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유산소를 좀 적게 하고 있긴 합니다)
체중은 거의 변화가 없구요 1키로 정도
왜그럴까여. 체중계로 체크하는 체지방량이 부정확한걸까요
아님 탄수화물을 안먹다 먹어서 그럴까요.
아님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아님 술을 마셔야 되는 체질일까요 (이거 였으면 좋겠다....)
괜히 체지방만 늘어가는 몸땡이가 불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