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실종 여중생 변사체 발견 (포천=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8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곡리 축석낚 시터 부근 하수구에서 엄모(15.포천 D중2년)양이 실종된 지 96일만에 숨진 채로 발 견됐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축석검문소로 부터 광릉수목 원 방향으로 5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다. 숨진 엄양은 실종당시 입고있던 교복과 속옷등이 모두 벗겨진 채 벌거벗은 상태 였던 것으로 경찰이 전했다. 엄양의 사체는 발견당시 몹시 부패한 상태로 소흘읍 송우리병원 영안실에 안치 됐다. 어머니 이남순(42)씨는 엄양의 사체를 확인한 후 실신,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 고있다. 사진은 짤림 방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