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경품 이벤트 사이트에서
파리바게트 쿠폰에 당첨이 된적이 있습니다 ㅎㅎ
애석하게도....................
쿠폰은 3천원 짜리 였느데요...
이건 뭐 3천원 들고 파리바게트 까지 나가는게 더 구찮아서
아직까지 문자함에 기프티콘을 고이 고이 모셔 두고 있었지요
그런데 마침 오늘 여동생 친구들이 저희 집에 방문 한다고 하더군요
이때다 싶어서 동생을 불렀지요...
이 오빠가 일용할 양식을 주겠노라고,
이 오빠가 파리바게트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게 해 주겠노라고...
착한 동생은 방방 뛰며 제 곁으로 왔고
전 쿠폰과 함께 그냥 핸드폰을 통째로 맡겨 버렸습니다.
이윽고 동생이 쓰레빠를 쥘..쥘 끌며 현관으로 향하더군요.
그리고 뒤돌아서서 씁슬하게 한마디 해주더라구요...
고맙다고....
얼마만에 동생한테 듣는 고맙다는 말인지 ㅎㅎ
드디어 처리했네요 기프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