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저는 새덕후였고 새덕후의 집엔 닭띠 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새덕후는 언니닭을 깨작깨작 그리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진짜 닭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넘나 잘생긴 것..
같이 지내는 동안,
닭이 발로 땅을 신나게 파 놓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밭은 초토화, 가끔 땅굴도 팝니다.)
심기를 잘못 건들였다간 무시무시한 추격전을 벌일 수 있단 사실도 알았습니다.
물론 저는 쫓기는 쪽이었습니다.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짧고도 강렬했던 만남이 지나..
이쁜 닭은 사진이나 그림, 가끔 꿈 속에서밖에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흰 털에(조금 누렇긴 하지만.) 노란 부리, 노란 발에 빨간 벼슬을 가진 이 닭은 제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언니와, 저와, 주변인의 행동양식과 합쳐져
이렇게 되었습니다.
요런 낙서였던 닭들이
텔레그램에 올려보았더니
(언니닭과의 대화창)
요런 식으로 나오는군요.
저 얼은 닭은 아재개그 대비용입니다.
정작 저는 아재개그에 빵빵 터집니다.
맘에 드신다면..
요 주소를 눌러서 쓰실 수 있습니다.
라인에도 올려보았더니
이렇게 쓸 수 있군요.
해상도가 쫌 떨어지네유.... 심지어 라인은 유료인데
암튼 라인 스티커 주소입니다.
라인은 유료라서..
쓰고 싶으신 분들이 나타나면 나눔해드립니다.
라인 쓰시는 분이 계실까..
계셨으면 좋겠다..
코인 충전한 거 다 써버리고 싶다...
날이 더운데
시원한 거라도 드시면서 식히시고
아니면
이열치열로 뜨끈한 사우나라도 즐기시거나
아니면
더 뜨겁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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