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키우고 제 계정에 있는 만렙 법사. 딜셋하면 풀버프 다하고 4.5 나오는 가난한 법사.
그리고 친한 동생님께서 하시는 만렙 악사. 뎀뻥 다받고 10만 겨우넘는 평범한 악사.
동생님께서 학생이시라 제가 새벽에 악사를 돌리고 있고 오후시간대엔 법사를 돌립니다.
초반부터 버닝을 많이 한 탓에 상위층 유저분들을 많이 알고 친추해가며 정보공유를 하고있습니다.
우선 전 부두술사는 잘 모릅니다. 협오스럽다고 잘 안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쩌는부두님이 잘 보이는것도 아니고..
아는 수준으로만 적어볼께요.
우선 지금 디아게시판을 살짝 혼란스럽게 만드는 야만용사.
야만은 템세팅만 갖춰지면 옵션에 상관없는 정예녹이기로 엄청난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현재 제 친구목록에 있는 한 야만전사분은 3800정도 쓰셔서 액트4 탱+딜 가능한 세팅을 맞추셨고 몹에따라 오래걸리면 1분이상 걸리지만 못잡는몹은 없으십니다. (인페디아는 들어갔다가 너무 오래걸려서 차후 dps좀 올리고 잡는다고 안잡으셨지만, 탱은 된다고 합니다)
다만 일정수준의 템이 안갖춰지면 사냥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건 수도사도 동일한 문제인데, 이게 지금 근딜들이 안좋은 시선을 받는 이유입니다.
디아가 나온지 이제 보름밖게 안되서 만렙이 많아보여도 실상 악몽,지옥에서 해매는 라이트유저 비율이 훨씬 더 높습니다. (커뮤니티야 만렙투성이지만, 라이트유저는 커뮤니티 잘 안봅니다)
템이 많이 풀렸다곤해도 가격이 만만찮은건 사실이구요. 라이트 유저면 현금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첫캐로 잡으면 하기 싫어집니다. 그러다보니 인식이 더럽게 박힌겁니다.
원딜인 악사,법사의 경우 (부두는 모르니까 생략..) 컨트롤만 익힌다면 (이 컨트롤의 경우도 300~500번정도 죽으면 굳이 누가 안알려줘도 자연취득됩니다..) 딜만 높으면 액트4까지 사냥 가능합니다.
실제로 위에 제가 돌리는 캐릭들 모두 액트3,4 필드 챔피온 사냥 가능하구요. 포니보단 액트4가 좀 더 어렵다는건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dps1.3 / 방어레지 개똥시절에도 액트1은 무난하게 돌렸고, 그 직후 극대법사가 잠시 유행하여 액트4까지도 사냥이 가능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