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초등학교 6학년때 왔고 현재 3년간 미국에 거주중입니다

한국에선 중3이고 미국에선 8학년입니다 

몇달후 한국에 가야하는데


처음 미국에 왔엇을땐 영어도 잘 못하고 빨리 한국에 가고싶었는데 


지금은 한국에 가기가 싫습니다... 물론 한국에 친구들이 생각나고 그립긴하지만 


.... 미국이 너무 좋습니다 



항상 친구들이랑 있으면 재밌는 일도 일어나고 

학원도 많이 안다니고 

심지어 몇주전에 여자친구 까지 사겨서

... 그냥 미국에 너무 정이 들은것 같아요ㅠㅠ 


저희 가족은 저랑 완전 반대입니다 

누나는 미국에서 잘 적응을 못해서 학교에서도 아시안 애들이랑만 놀고 

빨리 한국가고 싶다고 징징거리고 ...

저희 부모님도 당연히 한국이 편하시겟죠.. 



원래 게획상 6월달에 돌아가야하는데 

4월달에 돌아갈 확률도 높습니다 지금 .. 어머님 직업이 교사라서 4월달까지 가야해요 ...




정말 한국가기 싫은데 가야합니다 ... 

항상 밤에 자기전마다 웁니다 ... 여기 친구들을 영원히 못본단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한국에서 적응도 잘 못할거 같고 ... 


그냥 그러네요... 이건 고민이라기보단 그냥 하소연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