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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3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지이건ㅠㅠ
추천 : 5
조회수 : 603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11/19 23:39:24
오유남자들 나 궁금해서 ㅠㅠ
여자한테 직접적으로 관능미가 넘친다는 말을 하는 뜻은 뭘까
뭐 상황을 얘기하자면
나는 23살 여자고 ,, 솔직히 몸매좋다는 소리 좀 들어
가슴은 A입으면 꽉 끼고 B .. 정도 되는데
뭐 그것도 가끔 2-3 키로 살빠지면 B가 살짝 헐거울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에이와 비의 사이를 오가는 슴가지 ㅋㅋㅋㅋ
그니까 뭐 슴가가 커서.. 몸매좋다는 말을 듣는건 아닌것같은데
실제보다 가슴이 좀 커보이나봐 ㅋㅋㅋㅋ
목욕탕가서 다 벗고 다른여자랑 비교하면 걔네꺼나 내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를 피고다녀서 자세가 바르긴 하고 다리가 곧아 ㅋㅋㅋ 그리고 엉덩이가 좀 나보다 힙업이 되있어서
옆모습보면 허리 피니까 가슴 툭튀나오고 엉덩이 툭튀나오고 ㅋㅋㅋㅋ
아 솔직히 내 자랑처럼 말하는것같긴한데 사실이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처럼 곧게 선천적으로 예쁘게 뻗은 몸이라기보단... 유리나 이효리 몸같다는말 들어 ㅋㅋㅋ
좀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몸... 같은거? 내가 요가, 조깅, 헬스 우ㅔ이트 같은거 되게 좋아하거든ㅋㅋ
근데 문제는 똑같은 벨벳츄리닝, 붙은 옷, 같은 정도의 노출의 옷을 입어도 내가 더 야해보인다는거야
사실 나도 그런거 느끼긴 하는데.. (우리엄마도 나중에 나지막히 나한테 인정했어 ㅋㅋㅋㅋㅋㅋ
가만보니까 너 남들이랑 옷 비슷하게 입는데 왜 너만 옷이 이래 야해보이냐 ㅋㅋㅋㅋㅋ
요새 애들이 워낙 치마도 짧게입고 예전보다 노출정도가 높아지니까 엄마가 이해하는듯ㅋㅋㅋ)
이게 좀 싸보이는 느낌은 아닐까 진짜 고민많이되 ㅋㅋㅋㅋㅋ
사실 어딜 가든 좀 남자애들이 나보고 수근대는것도 느껴.. ㅋㅋㅋ
여름에 뭐 그냥 짧은 반바지에 티 입고지나가도 번호 물어보는 남자도 있고 몸매가 너무 이쁘셔서요
이러는데.. (이떄진짜 맹세코 남들 똑같이 입는 허벅지까지오는 반바지에 반팔티입고있었어 !!)
헬스할떄 피티를 몇개월했었는데 그 코치도 나한테 니가 몸이 다른여자들보단 좀 육감적인게 있다고
하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가슴이 그렇게 크지 안아도 육감적일수 있따는 말에 남자들 공감해????
난 육감적인 몸이라는건... 김혜수같은 몸을 엄청부러워하거든ㅋㅋㅋㅋㅋ
말이 길었네 쏘리
여기까진 각설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나이가 좀 많으신 분한테
직설적으로 육감적이라는 말을 들었어 ㅋㅋㅋ
나 , 다른남자1, 그리고 그 나이많은분 1 이렇게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나는... 얘가 진짜 우리 학원 애들 중에서 제일 육감미가 넘치는것같아
그치? 너 그런얘기 듣지 ?
이러셔서 내가 아하하 ;;;; 이랫지 당황해서 ㅋㅋ그니까 칭찬이야 임마
이러고 내리시는데 절대 성적인 농담은 아닌게 원래 말이 엄청 틱틱대고 무뚝뚝하신분이야 ㅋㅋㅋㅋㅋ
구준엽스타일의 중년남성이라 여학생들한테 잘대해주면 오해살까봐 그러시는듯한데 ㅋㅋㅋ
난 내 이런부분이 장점이라고도 생각하고 자랑스러워도 해 왜냐면 내가 노력하고 운동해서
얻어진 결실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쓰고있는 순간에도 난 다리찢기를 하고 쓰고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내 이런 외모가 좀 걱정되고 속상해
남자들이 나를 쉽게보진않을까 ( 근데 내 외모가 좀 차도녀 스타일이래 그래서 남자들이 못다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속으로 좀 싸게보진 않을까.....' 아 , 걔? 좀 싸보여 ' 이런 느낌으로..생각하진않나..
남자들이 보기엔 이런여자 어때?
토요일밤인데 우울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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