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이 첫날 500m 금메달을 따면서... 기대를 모았는데 미국 샤니 데이비스에 뒤지면서 1000m 은메달 1500m 노메달. 이건 마치 2008 베이징 올림픽 수영 박태환을 보는 듯했다. 자유형 400m 금메달 땄지만, 미국 마이클 펠프스에 뒤지면서 자유형 200m 은메달 그다음 노메달. 둘다 1골 1실. (물론 한국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모태범 선수 박태환 선수 모두 잘해주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올림픽 시작되기 전에 금메달을 딸까? 하고 기대를 안했지만, 금메달을 따고, 금메달리스트가 또 메달 따겠지 하고 기대하면서 봤는데, 은메달 따고, 두 대회에서 메달 땄는데 이번에도 메달 딸거야 하면서 기대했찌만, 노메달, 정작 뛰는 선수는 기사들이나 방송들을 보면서 얼마나 부담스러운 일일까? 메달 따는 순간은 우리보다 더 좋아할 사람이 메달리스트 자신이고, 메달 놓친 순간은 우리보다 더 아쉬워하는 사람이 바로 그 선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