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때 유행했던 꼭지점 댄스가 생각나네요..
사단 단위로 꼭지점댄스 경연대회를 열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군대 갔다온 사람이면 알겁니다.. 도수체조도 각잡고 하면 겁나게 힘들다는걸..
한여름 햇볕이 작렬하는데 연병장에 모여서 모든 병사들이 일체화 될때 까지 하고 하고 또하고..
문제는 도수체조처럼 구령에 맞춰서 각잡고 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춤이라 노래틀어 놓고 하는데
동작 일치가 잘 안됨.. 그럼 될때까지 계속...
군인이니까 작업은 매일하고 주특기는 박격포ㅋ 야간엔 근무도 서야 하는데
시간 날때마다 연병장에 불러 제껴서 연습하고 연습하고 무한 반복
정작 야간에 하는 월드컵은 다들 피곤해서 아무도 안봄...
아무튼 그 당시에 휴가나가면 김수로 찢어버린다고 했었는데 그 김수로가 군대생활 다시하는걸 보니 신기하네요ㅋ
...
개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