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좋은것도 미운것도 아니고 아무 감정 안드네요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고 나는 조금 혼자 지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마음도 들고 다른사람이랑 스킨십하는 상상해도 아무 느낌 들지 않음...
만약 헤어진다면 첫ㅅㅅ 상대였던게 약간 아까운? 생각든 들지만 난 별로 처음에 막 가치두고 대단한 순정파라거나 이런 사람은 아니라서 그냥 그려러니 싶네 나도 하고싶어서 한거였고 뭐...
그래도 갓 100일 좀 넘게 사귄건데 권태기라니;;;;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아니면 진짜 질린건가? 왜 관계하고나니까 딱 맘이 사라지지 연락하는것도 귀찮고 딱히 보고싶은 마음도 없고 술 잘 못하지만 그래도 가끔 애들하고 신나게 놀고 클럽도 가보고싶은데 구속당하는 것도 짜증나;;
어쩌면 나는 내 애인을 사랑했던게 아니라 환승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그 긴장감이나 일탈감, 스릴을 사랑했던 건 아닐까.... 여러분은 권태기가 닥쳐왔을때 어떻게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