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의원직 사퇴 철회
(::의원세비 두달치 국고반납::)
열린우리당은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지난 12일 노무현대통령 탄 핵안 가결직후 밝혔던 의원직 사퇴의사를 철회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과의 약속을 어겼다는 여론의 역풍과 야당의 반발이 예 상된다. 우리당은 의원직 사퇴는 안하는 대신 사실상 국회 기능 이 정지된 4월과 5월치 의원세비를 국고에 반납키로 했다.
우리당은 이날 의총에서 사퇴 여부를 둘러싸고 격론을 벌였다. 이해찬의원은 “대통령 탄핵만큼 헌정 유린 가능성이 있는 사면 법 개정안에 대해 고 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에 붙여 통과되면 곧바로 확정이 된다”며 “의원직 유지로 인해 발생하 는 예우 혜택은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국정안정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의원직을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 반면 임채정 의원은 “약속을 지키고, 명분을 끝까지 갖고 가겠다는 것이 국 민들에게 희망을 준다”며 “선거전략적 측면에서도 우리당의 도 덕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최대의 전략”이라며 의원직 사퇴를 주장했다.
우리당 소속의원 47명은 지난 12일 노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16대 국회의 사망’을 선언하며 사퇴서를 작성했으며, 사퇴서 는 김근태 원내대표가 보관해왔다.
유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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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해석 해야 하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