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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만나요..
게시물ID : gomin_263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우다Ω
추천 : 0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1/08 19:22:17
반년정도만나고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는27살 전23살입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자기욕심에 차는 여자를 만나고싶대요
전 초등학교동창이나 같은과 친구들 할것없이 남자와는 일절 연락안했으면 좋겠대요..
아니 자길만나려면 꼭 그렇게하라구요. 그래서 모든 남자번호를 차단해두있죠
그런데 정작 자기는 아는동생이라며 친구라며 연락할건 다 해요 조금만 투덜대면 오히려 짜증내고..
핸드폰 통화기록 대리점가서 떼오라그러고 항상의심하고..카톡이나문자도 친구들끼리하는얘기들도 다 읽어버리고..
그사람의 아집에 이젠 너무지쳤어요
조금만 투덜대거나 잘못을 따지려들면 헤어지자그러고..
말로는 사랑한다지만 전혀사랑을 못느끼고있습니다
화를 내거나 감정표출하는 것도 용납이안되고 오직 자기하나바라봐주며 떠받들어주길 바라는사람인데..
제가 그사람 너무좋아해서 희생한단생각으로 혼자 속상해하고있어요
하루종일 정신놓고 눈물밖에 안나서 답답한맘에 글올려봐요
상처주는말들때문에 너무힘들어서 정신과도 다녀봤지만 문제가해결되진않구요..
 부끄럽기도하고 욕먹을까봐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고 어디도얘기할데가없네요..
1년쯤전에 조울증진단도받았었는데 요즘은 저도 제맘을 걷잡을수가없어요.. 
겉으로 잘웃는데 속앓이할땐 이렇게 눈물만나고 죽고싶단생각뿐이네요..
죽고싶단생각밖에 못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싫어요
헤어지는게 너무 두렵네요ㅜㅜ..어떻게하면좋을까요
헤어지기엔 제가 그사람을 너무 좋아하고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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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8 19:23:42추천 0
아예 서로 터치를 안하던가 둘다해야지 한쪽만하는건...

심리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그냥 헤어지시거나 같이하자 라고하는게 좋을꺼같아요
댓글 0개 ▲
익명aGJoa
2012-01-08 19:26:25추천 0
연애를 하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그냥 과감하게 뿌리치세요.
왜 작성자님 스스로를 더 소중히 여기지 않으시나요? 훨씬 더 좋은 남자를 만나서 잘 사셔야죠.
댓글 0개 ▲
SRH
2012-01-08 19:27:09추천 0
진짜 정말로 저건아니죠.... 둘 다 아예 안하면 좋지 모를까 남자가 자신 욕심에 차는 여자를 만나겠다니 .....
작성자님이 정말 많이 좋아해도 이건 정말 힘들거같다고 생각해요.. ㅠㅠㅠ
정말 진지하게 얘기해서 개선점을 확.실히찾거나 아니면 시간을 갖고 헤어지는게 좋을듯싶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09년04월01일
2012-01-08 19:27:57추천 0
댓글 0개 ▲
2012-01-08 19:30:21추천 0
그런 사람을 사랑할수 있나요..;;

그런 집착지랄발광하기 전의 그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직 남아있나보네요

그 전의 사람이랑 지금 님한테 지랄하는 사람이랑은 다른사람이에여...
댓글 0개 ▲
익명aGVpZ
2012-01-08 19:32:48추천 0
좋을려고 사귀는건데, 그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응당 헤어지는게 정답입니다.
댓글 0개 ▲
2012-01-08 19:43:23추천 0
글쎄. 희생은 무슨 지금 살신성인이 아니고 사람 버리고 있는거죠.
지금의 작성자분 행동이 상대방분께 좋으리라 생각하시나요? 나는 그렇지 않은거같은데.
무슨 혼자서 끙끙앓으면서, 나는 성인군자다, 언젠가는 나를 바라봐 줄꺼다,
언젠가는 착하게 변할꺼다, 서로 좋은 사랑할수있을꺼다.
헛소립니다. 그런 소극적인 자세로는 뭐도 안되고
좋아하기때문에 소심해지는 마음 저도 압니다. 짝사랑중인데 왜 모르나요.
상대방이 행복했으면 좋겠지요? 그러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게 우선입니다.
서로 각각의 소신이 있는거지만, 서로의 행복을 위한거지 한사람을 위한게아닌거죠.
사귀는건. 제대로 생각하세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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