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첫째보다 이틀 늦게 태어 나서 그런지 처음에 둘이 같이 놔두니까 서로 콕콕 쪼아 대기만 하고 난리 나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한시간정도 같이 놔두니까 그 후로 부턴 친해져서 저렇게 둘이 꼭 붙어서 누워있고 합니다~
하루종일 같이 있어 주지 못해 밤에 집에 돌아오면 한시간정도씩 꺼내줘서 책상 위에 놓고 이뻐 해주는데요, 그럴때마다 꼭 노트북이 따뜻해서 그런지 거기 올라가서 저렇게 누워서 졸곤 하네요 ㅎㅎㅎ
제가 타자좀 치려고 손까락으로 오리애기들 사이사이로 자판 누르고 있었는데 어느세 둘다 제 손 안쪽으로 파고 들어서 저렇게 자버려요 ㅠㅠ 아빠로서의 의무는 제대로 다 못하는거같지만 그래도 아리랑 두리가 서로가 있어서 덜 심심하고 서로 의지가 되는거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