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화해봐도 될까요?? 카톡으로도 진심은 전해질까요??
게시물ID : gomin_263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Ω
추천 : 2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08 20:06:03
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 어제 오빠 할머니 쓰러지셔서 
대도시 병원에 가있대요...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눈치없이 오빠 모하냐 밥먹었다니까 
좋겠다 난 배고푼데ㅠㅠ 라면서 카톡으로 애교아닌 애교를 부리고 
오빠가 답장이 없자 내일 시간좀 내달라고 보내니깐
할머니때문에 부산에 있는 병원에 와있다니깐...
편찮으시냐고 물어봤더니 쓰러지셨다네요...

만약 오빠가 저한테 마음이 있구 의지할 만하면 저한테 먼저 말했겠죠..
오빠 할머니 쓰러지셔서 힘들다구... 
하지만 그기 아니니깐 저한테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난 오빠 좋아하는데...해줄수 있는거라곤 기도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기도하겠다구...오빠두 너무 걱정말라구 보냈어요..
오빤 응...이라구 답장이 오구...

교회 주일예배때 오빠 할머니 하루빨리 완캐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래야지 오빠도 마음 편하게 가지구 난중에 일하러갈때 신경안쓰게..


그런데 나중에 오빠한테 할머니 좀 어떠시냐구 괜찮으시냐구 
물어보고 싶은데 너무 오지랖일까요??
걱정말라구 내가 기도했다구 할머니 빨리 일어나실꺼라구 
하고 싶은데...너무 눈치가 없을까요??
생각같아선 전화로 위로의 말을 하고싶은데...
아직 오빠랑 저사이가 좀....

만약 여자친구였으면 나중에 손주며느리라고 치고 같이 병문안 갈수도 잇지만
사귀기엔 오빠랑 거리감이 있구...
그럴 상황도 아니구...

전화해보구 싶어두 오빠가 과연 반기실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