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헝가리 축구영웅 "푸스카스"
게시물ID : sports_5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두현
추천 : 7
조회수 : 14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11/21 21:16:53
유럽과 남미에서 존경의 대상이 되고있는 당시 최강 헝가리의 주전 공격수 페렌치 푸스카스.아마 옛날 헝가리 축구를 알고 계시는 분이라면 페렌치 푸스카스를 당연히 알고 있을것 같다. 당시 우리나라가 힘겹게 월드컵에 진출해 첫 격돌했던 상대가 바로 푸스카스가 버티고있는 헝가리였다... 맥도 못추고 9:0정도의 스코어로 졌다. 사실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몰랐다. 헝가리는 1950년부터 1955년 11월까지 51번의 경기에서 43번 이기고 매경기 득점을 했으며 총 220골을 넣었다. 한경기당 4골을 넣은 셈이었으니 언론에서는 이들을 마술사라고 극찬하기도 했었다. 이런 헝가리에게 진것도 어쩌면 당연했던 일이었을까?그때 한국에게 월드컵 첫 실점을 안긴 선수가.. 바로 페렌치 푸스카스였다.그리고 당시 헝가리가 유일하게 진 경기가 있었다.. 바로 서독(당시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 져있었다..)과의 결승전 경기 이 경기에서 페렌치 푸스카스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2:3이란 스코어로 졌다. (이 경기전에 1차전에서 헝가리가 서독을 8:3이라는 스코어로 제압했었다. 그런데 결승에서 헝가리를 이겼다는 것은 깜짝 놀랄 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소문이 나돌았는데.. 서독 선수들이 약물을 복용했다는 것이었다. 이 소문은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서독선수들이 대부분 다 휴양을 갔던 것을 보면 좀 의심 스럽다..)어쨌든 그 이후로 헝가리는 예전에 영광을 다시는 찾지 못했다. 푸스카스는 현재에야 헝가리의 신으로 추앙받는 선수였으나 그의 어린 시절에는 매우 불행했다. 굉장히 가난했다.. 그러나 그 가난이 뜻하지않게 도움이 된적도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페렌치 푸스카스에게 신발 한짝밖에 사줄 돈이 없었는데 그 축구화가 오른쪽 발에 꼭 맞는 것이 었고 그 이후로 축구화가 닳지않게 왼발로만 축구를 했다.. a매치 84경기 83골. 통산 823경기 780골을 넣었고 대부분 레알 마드리드에서 넣은 것이었다.이런 기록들이 오른발을 거의 쓰지않고 왼발로 이런 기록들을 썼다는것을 알면 더 놀라울 정도. 레알마드리드는 창단 5년만에 푸스카스의 결정적 도움으로 유러피언 컵을 차지했다.(오늘날에 챔피언 컵) 그중 프랑크푸르트 팀과의 경기에서 4골이나 넣어 8:3팀 승리를 공헌했다. 별명은 달리는 소령이었는데 소령에서 전역했다는 이유에서였다고 전해진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전해지는데. 레알 마드리드 팀에 있을때 프란시스코 겐토선수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그는 내가 본 선수중에 최고였어요, 푸스카스는 마치 왼발을 마치 손처럼 사용했지요.한번은 샤워할떄 보니까 왼발로 비누를 장난치듯 놀더라니까요.' 아주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다. 한 선수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역활을 하는지 알수 있다.. 그런 푸스카스가 며칠전 세상을 떠났다. 선수시절 심했던 알레르기와 알츠하이머 병때문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당시 레알마드리드 투톱을 이뤘던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 '페렌치 푸스카스는 이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였다....' 유럽사람들 특히 헝가리 사람들이 굉장히 슬퍼했을 것 같다. 축구계에 큰별이 졌다 .......... 그러나 페렌치 푸스카는.. 그 기록과 함께 영원히 우리들의 머릿속에서 남아있을것이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