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두산이 살아나기 시작해서 다행입니다.
게시물ID : baseball_26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목곰광신도
추천 : 6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22 17:35:32
시즌 초 예상외로 선발과 마무리가 안정되어서 "아.. 오늘해는 잘하겠구나" 했지만 불펜의 붕괴로 인해서 고전을 면치 못했네요. 

불펜이 붕괴되면 다른건 둘째치고 경기력에 집중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고 추격전을 펼치기 힘들어 진다는 문제점이 있죠.

병살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병살보다 문제였던건 확실히 불펜쪽이었습니다. 따라가는 점수를 내도 불펜가동시 불펜이 막아줘야 더 따라가든 말든 하는건데... 불펜이 무너져 버리니 손쓸 방법이 없었습니다. 

시즌을 시작하고 두산은 3가지정도의 문제점을 보였습니다. 

1. 1번타자의 부재 
이종욱의 컨디션 저하 등의 이유로 제대로 1번 타자 역활을 해내지 못하여 이선수 저선수 정말 많은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결국은 실패로 돌아 갔습니다. 결국 어찌어찌 하다보니까 김현수가 말이 3번타자지 첫출루하는 경우가 허다했죠. 

그러다 최주환이를 1번에 기용하면서 두산의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1번 타자로 보기에는 발은 약간 느린편에 속하지만 그 대신 중거리포를 장착했더군요. 

2. 홈런 실종
원래 홈런을 많이 치는 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파괴력은 늘 가지고 있던 팀이었습니다. 홈런이 없다는 이야기는 상대팀 투수에게 편안함을 줄수 밖에 없죠. 

맞아야 안타이니까요. 

결국 홈런도 6월 들어서 슬슬 풀리기 시작하는데 이 시점도 웃긴게 최주환을 1번에 기용한 시점과 맞아 떨어진다는것이죠. 아무래도 최주환이 1번에 고정되면서 타선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찾아서 그런가 봅니다. 복덩어리네요.

3. 불펜의 붕괴
11억짜리 좌투가 한명 있는데 원포인트로도 사용 못하는 놈이었죠. 결국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가 없으니 역전승은 고사하고 역전패...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5월에는 단 1이닝을 책임질만한 투수가 없어서... 선발이 7회까지 던지고 딱 8회 한이닝만 막아주면 9회에 프록터가 막을수가 있음에도 그 8회를 넘기기 참 힘들었습니다. 선발이 5회나 6회에 내려가면... 뭐 사실상 그 경기 포기하고 보는게 속편할정도였으니까요.

어찌되었든 홍상삼이 돌아와 중심을 잡아 주니 승도 자연히 많아지게 되는거 같습니다. 최소한 잡을수 있는 경기는 잡고 가니까요. 문젠 미들맨이 한명이라는거지만요... 2명 정도는 더 있어야 할텐데 홍삼이가 과부화 걸리기 전에 뭔가 해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재훈과 이재우만 돌아와도... 에휴... 어여 와라 이노마들아..ㅠ.ㅠ 보고싶어죽것다...


조금씩 자리를 찾아가고 있어서 다행인듯 합니다. 6월 들어서는 역전승도 많아지고 있으니까요.

선발은 선발대로 돌아가고 있고, 불펜도 어찌어찌 돌아가고 있습니다. 마무리는 프로턱가 확실히 해주고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올시즌..
진짜..진흙탕시즌이네요..





추가) 앵민이가 살아나서... ^^.. 너무너무 좋아요. ㅋㅋㅋ 아무래도 전 뵨태인듯.. ㅋㅋㅋ 뵨태타자 앵민이가 너무너무 좋아요 ㅋㅋㅋ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