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35070&s_no=635070&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89464 예전에 한번 베스트 갔던 게시물입니다.
갓만렙 찍고 노멀승 200도 안 됐을 무렵 롤에서 만났던 한 유저와의 이야기이죠.
정말 너무 매너있고 멋진 아군이라고 느껴졌던 그 유저.
그 유저를 만나고 큰 쇼크에 빠졌었죠. 롤에 그런 사람도 있을 줄이야.
그리고 전 그 유저를 꼭 본받기로 다짐했어요 저도 다른 팀원에게 그 유저처럼 느껴졌으면 해서요
닮아가려 노력을 열심히 했더니 한달만에 그 유저처럼 리본을 달았었죠
근데 리본 달고나니 해이해져서 그전처럼 더 매너있는 소환사가 못 됐던 거 같아요
결국 리본은 오래 전에 떨어졌고.. 이제서야 뒤돌아보게 되네요
이젠 팀원이 똥싸도 예전처럼 훈훈하게 감싸줘야겠어요
여러분도 그래보세요ㅋ 져도 훈훈한 게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