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228221 그렇다면 두 사람이 이런 평범한 플라이를 놓칠 수 밖에 없었던 이뉴는 무엇일까. 당사자들에게 얘기를 들어봤다. 문제는 유먼이 외친 "마사이"였다. 처음에는 박종윤이 공을 잡겠다는 콜을 하고 마운드쪽으로 달려갔다. 그 때 마음 다급했던 유먼이 "마사이, 마사이"를 외쳤다. 마사이는 마사이족과 외모가 흡사하다는 이유로 붙은 박종윤의 별명. 유먼이 박종윤에게 콜을 한 셈이다. 그런데 문제는 박종윤이 시끄러워 이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서드(3루수를 호칭), 서드"로 들었다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혼동이 된 박종윤은 황재균을 쳐다봤더니 황재균도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순간 두 사람의 가운데로 공은 떨어지고 말았다. 황재균은 "유먼이 뭐라고 하는 소리는 들었지만 정확히 듣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마사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이겼으니 다행이지..
이로써 박종윤은 별명 하나 더 늘었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