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 1년반 가입 7개월 된 말년병장입니다.

오늘이후로 솔로부대 제대합니다. 

고등학교때 너무 좋아했던 친구랑 요근래.

연락하다 썸터져서 어제 밤에 고백해서 말했습니다. 

방금 그친구 만나고 와서 버스타고 집오는데 문자 왔습니다 .. 받아줬습니다.

제가 뭐가 이쁘다고 받아줬는지 너무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앞으로 정말 잘해줄려고 합니다 많이 아껴주고 좋은모습 보여주고 싶네요.

아직도 믿겨지지않고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오유인은 안생긴다는 말은 거짓말인거 같네요.

여러분도 하루빨리 솔로부대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이런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ㅎㅎ

*그 친구한테 자랑할수있게 베오베 부탁드립니다 !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