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 30분에 나갔는데 나간지 30분만에 비가옴 1차빡. 다리에서 30분 비피하다가 이건 금방 그치진 않겠다고 판단 잠깐 빗줄기가 약해진 틈에 빨리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겁나 밟음 근데 가던중에 비가 다시 많이와서 홀딱 젖음 2차빡. 집에 거의 다옴 방심함. 코너돌다 자빠짐 3차빡. 마음을 다스리며 몸을 일으킴. 물병이 땅에 떨어져있음 읭? 근데 케이지랑 같이있네?? 케이지 박살나 있음. 핸들을 보자 바테잎 갈려서 다까지고 드롭바쨩의 속살이 드러나있음. 멘탈이 박살남 집에 돌아와서 씻고 밥먹으니 비가 그침..개허탈.. 마른장마라며 안오던 비가 왜 이제야 와서 부산,울산 사람들 괴롭히고 나까지 괴롭히는거야.. 비 진짜 싫다.. 자전거 닦아줘야 하는데 도저히 그럴맘이 안생기네요..내일 닦아줘야겠어요...